유럽연합(EU)은 사망자 8명 중 1명이 오염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에이르스터디비시중계

EU 환경청(EEA)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에서 사망자 8명 중 1명은 공해와 연관될 수 있다고 한다.
이 보고서는 대기오염과 소음공해, 수질 악화 및 화학물질 노출과 같은 요인이 전체 사망자의 13%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또한 빈곤한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이 오염의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고 지적했다.
소속사는 “가장 취약한 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버지니주스 신케비치우스 EU 환경위원장은 “환경 상태와 우리 인구의 건강 사이에는 분명한 연관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행성을 돌봄으로써 생태계를 살릴 뿐만 아니라 생명까지 살리고 있다는 사실을 모두가 이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코펜하겐에 본부를 둔 이 기관의 보고서는 화요일에 발표되었으며, “유럽의 건강과 환경에 대한 주요 평가”로 묘사되었다.
보고서는 EU에서 총 63만명의 조기 사망자가 가장 최근의 자료인 2012년 환경적 요인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대기오염은 연간 40만 명의 사망자를 냈고, 소음공해는 1만2000명의 사망원인이다. 남은 사망자는 폭염 등 극한 날씨와 연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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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사람들은 공기, 물, 소음 공해, 화학 물질 등 언제든지 여러 가지 위험에 노출되며, 이러한 위험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대기오염이 매년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망자를 내고 있으며 뇌졸중, 폐암,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자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소음 공해에 대한 또 다른 WHO 보고서는 그것이 혈압과 스트레스 호르몬을 증가시킴으로써 심장 질환에 기여했다고 언급했다.
최근의 EEA 보고서는 또한 어떤 지역사회가 영향을 받았는지 조사했다.
또 “시민이 폭염과 혹한 등 대기오염과 극한기후에 불균형적으로 노출돼 있다”고 밝혔다.
“이는 그들이 살고, 일하고, 학교에 가는 곳, 종종 극심한 교통체증에 가까운 사회적으로 빈곤한 도시 이웃들과 관련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소속사 보고서에는 긍정적인 면이 있었다. 이 보고서는 대기오염과 관련된 조기사망자가 1990년 1m에서 떨어졌으며 유럽 대부분 지역의 수질도 양호하다고 지적했다.
EU 보고서는 동유럽과 서유럽의 분명한 차이점에 주목했다.
“환경 질병의 부담이 유럽 전역으로 고르지 않게 퍼져 있다”는 것이다. 그는 “환경적 요인에 의한 사망률은 노르웨이와 아이슬란드의 9%에서 알바니아는 23%,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27%로 낮았다”고 말했다.”
EU에서는 사망률에 대한 환경 기여도가 19%로 루마니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심각한 피해를 입은 나라들로는 몬테네그로, 북마케도니아, 세르비아 등이 있다.
한편 영국에서는 사망자의 약 12%가 환경오염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EEA 보고서는 “사회적으로 빈곤한 지역사회는 전형적으로 빈곤, 열악한 환경, 그리고 건강에 대한 3배의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동유럽과 남동유럽 모두 주거용 난방과 조리를 위한 고체연료를 태우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입자물질이 유럽 나머지 지역보다 더 가난하고 오염이 심하다”고 덧붙였다.
EEA는 “폭염기에 시원한 도시, 홍수 완화, 소음공해 감소, 도시 생물다양성 지원”으로 ‘녹색과 푸른 공간’이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또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로 교통을 줄이고 화석 연료 보조금을 없애야 한다고 말했다. 퓨쳐스리그중계